정말 흥미 있고 관심있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 기획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쉬울 거라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였지만 막상 진행해보니 하나의 기획서가 탄생하기까지 분석하고 조사해야 하는 부분이 정말 많았고 막막했지만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서비스 기획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방법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아이디어 도출이라고 해서 관련 도서를 읽거나 혼자 생각하는 방법 밖에 몰랐는데. ‘브레인라이팅’이라는 방법으로 짧은 시간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던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브레인라이팅’을 통해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우산대여 서비스 앱’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어 도출 후에는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의 니즈(needs)를 알아보기 위해 꼼꼼히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페르소나와 사용자 저니맵, 사용자 세분화를 진행하면서 제 생각만으로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지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항상 자신의 시선에 고정되어 볼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하고 분석할 줄 아는 기획자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참가자분을 모셔서 진행했던 사용성테스트 수업에서는 사용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였습니다.

아르바이트 어플리케이션인 ‘알바몬’을 선정하여 참가자모집을 하고 사용자분을 모셔서 아이트래킹,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제가 생각했던 방향과는 다르게 서비스를 이용 하는 점을 알 수 있었고 한층 더 사용자와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였습니다.

또한 앉아서 그저 생각만하고 기획하는 방법이 아닌 실제로 찾아가서 조사하고 분석하는 타운와칭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사용자들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특별했던 경험이 였습니다.

타운와칭과 인터뷰를 토대로 유저 시나리오를 작성하면서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경로나 실제로 일어날 수 있을 만한 상황까지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